라운드로빈 27일 베타 오픈...이중 보안감사 완료

라운드로빈 27일 베타 오픈...이중 보안감사 완료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이 27일 베타 오픈했다. 내달 17일 예정된 공식 론칭에 앞서 클레이튼 기반 9개 토큰(KCT) 페어풀을 개방하고 얼리버드 유저가 다양한 페어에 미리 진입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라운드로빈을 통해 유저는 RRT-KLAY, KUSDT-KETH, KLAY-KSP 등 KCT 페어풀에 토큰을 예치하고 RRT 등을 예치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최소 수수료로 최적 교환경로를 자동 탐지하는 스왑 기능을 통해 보유 토큰을 효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라운드로빈은 지난 9월과 지난달 국내외 대표 블록체인 보안감사 기업인 서틱(CERTIK)과 해치랩스(HAECHILABS)를 통해 2차례 보안감사를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플랫폼을 최종 보완한 이후인 지난달 29일 진행한 해치랩스 오딧에서는 메이저·마이너 보안 이슈가 단 한건도 탐지되지 않았다.

라운드로빈은 이중 보안감사 진행과 더불어 블록체인, RPA 등 전문 개발사로 CMMI Level 3를 획득한 전문기업 CMC Global과 품질관리(QA),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공동 진행하고 외부 가상자산 트레이더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전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하기도 했다.

라운드로빈 관계자는 “내부는 물론 외부 전문가가 객관적인 트레이딩 환경에서 서비스 편의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ISMS 인증 추진 등 국내외 다양한 가상자산 영업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려는 노력을 진행,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유저 우려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