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첨단랩 대표, '중기 규제혁신 대상' 옴부즈만·은행장상 수상

조선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형준)는 장하준 첨단랩 대표가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추천으로 중소기업 혁신창업 분야 옴부즈만·은행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은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0명을 포함해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서 옴부즈만 은행장상을 수상한 장하준 첨단랩 대표(오른쪽).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서 옴부즈만 은행장상을 수상한 장하준 첨단랩 대표(오른쪽).

2018년 조선대 생산형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업화지원 아래 벤처인증, 공장등록, 기업부설연구소 등록을 완료한 첨단랩은 차별화된 사업비전, 직원에 대한 교육투자,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등 다양한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첨단랩은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초저가 광추출 기능 고분자 기판을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로서, 2019년 일본 수출 규제에 기술자립에 대한 자각으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및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약 1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장 대표는 2021년 광주전남창업보육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 신기술 창업인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하준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개발 및 연구를 지속해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