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노조가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엄진엽 국장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과 권순재 장관 비서관이 중기부 공무원 노조가 실시한 '2021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조사에서 직급별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본부에서는 실·국장급 1명, 과장급 4명, 지방청에서는 청장 1명, 과장급 3명 등 총 9명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선정했다. 27일 열린 올해 중기부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상도 진행했다.

중기부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본부 간부의 덕목으로 실·국장은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꼽았고 과장급은 소통능력과 대처능력을 꼽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실·국장은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과장은 권순재 장관 비서관, 이상창 운영지원과장, 이형철 혁신행정담당관, 김민규 제조혁신정책과장이 선정됐다.

함께 일하고 싶은 지방청장은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과장은 홍명기 전북지방청 조정협력과장, 이재천 부산지방청 소상공인과장, 이재규 대전지방청 지역혁신과장순으로 나타났다.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은 “특성이 다른 직원 개개인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원들 화합을 이끌수 있는 간부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라며 “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과장급 최다 득표를 한 권순재 장관 비서관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잔소리도 많이하고 나름 노력한 기억이 있다”며 “직원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고민도 많이하고 신경써서 최대한 노력해온 점을 직원들이 알아주신거 같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