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차량공유(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차량호출(카헤일링) 서비스 업체 무브(MOVV)와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린카는 새해 1월 무브와 양사 앱에 서비스 배너를 상호 추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린카 앱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무브 앱이, 무브 앱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그린카 앱이 실행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용자에게 쿠폰을 지급해 합리적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이동에 필요한 카셰어링과 카헤일링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브는 전용기사와 전용차량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카헤일링 서비스다. 최근 KTX 예매와 목적지까지 이동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교통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40억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고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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