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해외규격인증 지원으로 수출가속화 돕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수출을 위해 필요한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새해 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50~70%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유럽연합 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소비자 안전보호 및 환경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상품검사(CCC) 등 약 481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새해 1월 21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문범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지난 11월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 1052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해외규격인증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1~3차 사업을 통해 29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총 11억500만원의 인증획득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