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2 정시모집'…1239명 선발

숭실대 전경
숭실대 전경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내년 정시모집을 통해 1239명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은 정시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474명, 나군 97명, 다군 521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실기고사 전형을 제외하고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특성화고등학교 재직자 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 인문과 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한다.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에는 표준점수 5%를,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영역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35%,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25%,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20%,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35%, 영어 20%,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 2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20%,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 25%를 반영한다. 반영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이다. AI융합학부는 2021학년도부터 첨단(신기술)분야 학과로 개편됐다.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부 신입생은 1학년 과정에서는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선택해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4년간 전액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지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세계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1년간 1000만원 지급 등을 제공한다.

대학은 올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영화예술전공은 2022년 1월 14일부터 17일 사이, 문예창작전공은 같은 해 1월 22일, 스포츠학부는 1월 22일부터 1월 25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발표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