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총 78점으로, 정부포상 12점과 기관표창 66점을 시상했다.
개인으로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금융지원 우수 단체로는 NH농협은행, SGI서울보증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금융기관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 금융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으로 많은 기업이 위기를 넘기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제 회복의 중심이 되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이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