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웹숍이면 게임 개발사 독자 스토어 열수있다

엑솔라 웹숍이면 게임 개발사 독자 스토어 열수있다

애플·구글이 독점이었던 인앱(In-app)결제를 외부 앱마켓으로 개방한 데 맞춰 지난 8월 엑솔라가 선보인 자율운영 앱마켓 지원솔루션 '웹숍(Web-Shop)'이 게임개발사 주도의 수익 확대·맞춤형 서비스 도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웹숍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독자적인 스토어를 구축해 각종 게임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게임내 아이템, 재화는 물론 기간별 결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용자 계정에 충전할 수 있다.

이처럼 각종 결제나 구매 같은 서비스 자율성은 높아지면서 수수료는 거래 건당 5% 선까지 줄어든다. 인앱결제 때 거래대금의 무려 30%를 마켓 주인격인 애플이나 구글에 지불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인 셈이다.

이와 함께 각국 게임이용자 사정에 맞는 결제 수단이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700여종이 넘는 현지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때문에 게임개발사는 결제 방법이나 지불수단에 대한 고민 없이 게임 업데이트나 콘텐츠 개발이란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다.

크리스 휴이시 엑솔라 사장은 “웹숍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자신이 가장 편하고 자주 이용하는 결제 수단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며 “게임 개발사도 이용자 연락처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이용해 앱 밖에서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만큼 맞춤형 서비스와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사가 웹숍 솔루션을 이용해 스토어를 열려면 복잡한 백엔드코딩이나 시간, 추가 디자인 작업이 필요 없으며 원하는 즉시 스토어 적용과 대중 론칭이 가능하다.


구축 방법이나 연동과정은 엑솔라 블로그를 참조하면 쉽게 배울 수 있다. 웹숍 적용 뒤에는 이메일, 소셜미디어, 뉴스레터, 디스코드 서버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안내함으로써 수익 창출을 꾀할수 있다. 웹숍 솔루션 세부 정보는 데모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엑솔라 웹숍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내 재화나 무기를 판매할 수 있는 독자사이트를 만들수 있다. <엑솔라코리아 제공>
엑솔라 웹숍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내 재화나 무기를 판매할 수 있는 독자사이트를 만들수 있다. <엑솔라코리아 제공>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