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회사(대표 목승환)는 펫테크 스타트업 워키도기(대표 김용재)에 시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키도기는 반려견 훈련 앱 '도그마스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해 인간과 반려동물간 행복한 공존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도그마스터는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양육 정보부터 훈련 방법을 약 250가지 콘텐츠로 손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를 위해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해주는 '맞춤 문제행동 진단' 기능과 보호자 스스로 문제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출시 1년 3개월 만에 가입자 5만여명을 달성하며 반려인 필수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워키도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반려인 양육 정보 및 반려견 정보 기반 개인 맞춤화 훈련 서비스로 강화할 예정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 증가와 함께 세계 펫코노미 시장은 고속성장하고 있다”며 “도그마스터는 반려견 훈련 부문 주축을 담당하며 가장 빠르게 가치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김용재 워키도기 대표는 “도그마스터를 반려생활의 든든한 파트너로 만들고자 한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 양육 전반에서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는 맞춤 슈퍼앱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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