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티, 제1금융 하나금융그룹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메일시스템 첫 구축

크리니티, 제1금융 하나금융그룹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메일시스템 첫 구축

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하나금융그룹 '웹메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재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리니티가 제1 금융권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메일시스템을 구축한 1호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금융그룹 웹메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재구축 사업은 지난 4~11월 약 7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크리니티는 하나금융그룹 웹메일 업무 시스템 구축과 하나금융그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하나클라우디아 환경에 맞춰 크리니티 웹메일 솔루션을 구축했다.

크리니티에서 구축한 하나금융그룹 메일 시스템은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24개 관계사에서 모두 사용한다. 크리니티는 이번 메일시스템 구축으로 하나금융 관계사 대상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회사는 단일 메일 시스템이 아닌 △웹메일 솔루션 '크리니티메시징'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아카이빙'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메일브레이커' 등을 동시 구축해 강력한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협업 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하나클라우디아의 경우 디지털 전환 등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클라우드 이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크리니티의 프라이빗 SaaS 클라우드 메일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공용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노후된 메일시스템에서 크리니티 웹메일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 데이터 안정적 이관 △기존 연계시스템 연동 기능 유지 △메일 수신인 제한 인원 상향 조정 △메일 본문 에디터 기능 개선 △사용자 친화적 UI·UX 등을 개선하며 서비스 연속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유병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협업 기반으로 일할 수 있는 메일 서비스를 구축했다”면서 “향후 금융권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메일시스템 전환 기준의 사례를 제시하게 됐다. 크리니티는 토털 메일 솔루션을 가진 유일한 메일보안 전문기업으로서 금융기관에서 크리니티 서비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