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제조분야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새해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2026년까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에 총 4341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우선 2022년에 첨단제조 분야와 유연생산 분야에 각각 25개 과제와 24개 과제를 선정해 2025년까지 과제당 최대 36억원을 지원한다. 현장적용 분야는 2024년부터 195개 과제를 선정해 2026년까지 과제당 최대 4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증강/가상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스마트 제조관련 핵심기술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49개 개발 품목을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제시된 품목 내에서 현장 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