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제28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개최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제28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30일 오후 2시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리셋,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은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리셋'이라는 대주제로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이어왔다. 지난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황 진단과 개선 방안을 비롯해, 바이오파운드리 분야, 바이오안보 분야 현황과 정책 거버넌스에 관해 각각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상욱 서울대 교수가 '차기정부 바이오 거버넌스의 고려점과 대안들',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전략단장이 '바이오헬스 R&D 거버넌스 과거, 현재, 미래', 김흥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바이오 과학산업의 거버넌스 방향', 양진석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조혁신산업단장이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술 R&D 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토론에는 최윤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위원장을 좌장으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선경 고려대 의대 교수,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오준병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명예연구원이 참여한다.

포럼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한국과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과총은 “한국 바이오경제는 아직까지 양적, 질적 경쟁력이 미흡한 상황으로 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하려면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의 효율적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포럼에서는 바이오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관점을 통해 바람직한 국가 바이오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