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학교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 팀의 연구과제가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에서 전기전자분야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산기대 학생 팀은 안승언 지도교수와 홍지우, 변지수, 강민정 등 4학년 학생들로 꾸려졌다. 팀은 '웨어러블 다바이스 응용을 위한 마찰전기 기반의 다기능 모션센서 개발' 과제를 통해 국제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학교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장비 경량화를 위한 미래 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히 연구를 수행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인 연구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PR는 이공계 대학 학부생에 과학기술 분야 연구과제 수행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지난 6월 전국 대학에서 100여 개 과제가 선정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 13건이 뽑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