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현대차가 19년 만에 선보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31대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최저 주행거리가 약 300㎞로 신차급 스펙을 갖췄다. 소비자는 총 6가지 색상의 모든 캐스퍼를 다양한 트림과 가격대로 캐스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캐스퍼 물량은 중고차 판매 방식으로서는 드물게 사전 예약제도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총 31대의 물량 대비 20배에 가까운 참여 건수를 기록하며 캐스퍼의 뜨거운 인기를 방증했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차량 구매에 용이하도록 가장 빠른 알림 서비스가 제공됐다. 실제 구매까지 진행할 시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이사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높은 품질이 보장되고 즉시 출고가 가능한 신차급 중고차 인기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리본카만의 차별화된 매입 루트로 다양한 '신차급 중고차'를 빠르게 선보이면서, 비대면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
박진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