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학생창업기업 씨위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창업기업 씨위드(대표 이희재)가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유망 스타트업 금융 지원 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배양육 제조전문기업 씨위드는 사업 유망성과 친환경 산업으로써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1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씨위드가 신용보증기금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희재 대표.
씨위드가 신용보증기금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이희재 대표.

이번 선정으로 씨위드는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종합 금융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한한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씨위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최종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정부 부처 9곳이 미래 경제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1000개 대표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적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희재 씨위드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을 통해 씨위드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사업영역 확장뿐만 아니라 미래먹거리 산업의 지속적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 기업을 발굴·선정해 사업화자금에 대한 보증 등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제도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