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동네의원 재택치료 활성화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동네의원 재택치료 활성화를 주문했다. 방역당국에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의료계와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주한미군 등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 증가세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며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