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동네의원 재택치료 활성화를 주문했다. 방역당국에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의료계와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주한미군 등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 증가세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며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