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유영민 비서실장 조문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택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를 조문하고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유 실장은 문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사고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는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유 실장은 “유사한 사고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가 잘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