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트레이서' 몰입도 높인 실감영상 제공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 스틸컷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 스틸컷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콘텐츠 몰입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다.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실감영상을 제공하는 돌비 첨단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HDR10 지원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두 기능 모두 풍부한 색상과 강조된 명암으로 현실 장면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웨이브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에 제공된다. HDR10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삼성전자 TV, 돌비 비전은 iOS 기기와 LG전자 TV에 적용된다.

웨이브는 올해 제작되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HDR 실감영상을 우선 적용한다. 국세청 조사관 활약상을 소재로 7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가 첫 적용 작품이다.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협의해 인기 영화와 해외시리즈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5.1채널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형 콘텐츠웨이브 미디어데이터개발그룹장은 “사실감을 크게 높인 HDR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웨이브 이용자 시청 몰입도를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실감음향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