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 발전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사업'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치화, 사업모델 창출 등을 돕는 솔루션 개발이 골자다.
지난해 34개 과제를 선정했다. 약 700개 기업이 신청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총 3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 유망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포함된 품목(4차산업혁명 분야 총 178개)과 관련된 서비스 분야를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다양한 유형의 과제 발굴을 위해 △특정기업의 현장수요에 기반하는 수요기업 매칭형 △서비스 중소기업이 범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급기업 단독형 △다수 공급기업 간 기술융합을 통한 협업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요기업 매칭형과 공급기업 단독형은 과제당 5억원까지, 컨소시엄형 과제는 '참여기업수(최대 3개)×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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