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는 자회사 노이만을 통해 스튜디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이만(Neumann)은 1991년에 젠하이저 계열사로 합병됐으며, 방송용 마이크와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등을 선보이고 있는 음향 전문 기업이다.
노이만 스튜디오는 국내 방송 및 음향 업계의 전문가를 위한 입체적인 사운드 제작에 최적화 된 모니터 스피커 ‘KH 시리즈’와 모니터 얼라이먼트 시스템 ‘MA 1’ 등으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스트레오 사운드는 물론 돌비 애트모스 9.1.4 채널 이상의 광범위한 사운드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튜디오에 적용된 모니터 스피커 ‘KH 시리즈’는 노이만의 혁신적인 ‘MMD™(Mathematically Modeled Dispersion™) 웨이브가이드 기술’이 탑재돼 매우 명확하고 정교한 사운드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주며, 다양한 음향 환경에서도 사운드의 일관성을 유지시켜준다.
브라이언 리 노이만 영업책임자는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사운드의 제작 기술도 그 수준에 맞게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APAC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노이만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