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했다.
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도 넓혔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KT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도 함께 출시했다. 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5G 주니어' 요금제는 월정액 3만 8000원에 기본 데이터 5GB(소진 이후 1Mbps 속도제공)와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ㄷ. '5G 주니어 슬림'과 'LTE 주니어 슬림' 요금제는 월정액 2만 8000원에 기본 데이터 3GB(소진 이후 400k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부모가 KT 5G 10만 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경우 매월 88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수요를 파악해 KT 신비 키즈폰 2와 같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단말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