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만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딥인사이트, 티비유, 에타일렉트로닉스 등 3개사를 선발·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지난해 3월부터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 기업은 초소형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한 언더 디스플레이 3차원(3D) 센싱 기술을 제공하는 '딥인사이트', 찾아가는 전기 이동수단 충전 서비스 '티비유',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업체 에타일렉트로닉스 등 3개사다.
퓨처플레이는 3개 기업에 5000만~1억원을 투자했다. 졸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만도로부터 1억~2억원을 추가로 투자받는다.
이원규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전기자동차가 다가오는 미래가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념·실증단계에만 머물러온 모빌리티 기술과 사업모델들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모빌리티 영역에서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낼 스타트업을 만도와 함께 지속 발굴·육성·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