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다국적 외국인 매니지먼트 기업 에프엠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교류전담기관으로 한국과 주요국 수교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수교 140주년), 멕시코(60주년), 중국(30주년), 베트남(30주년) 등 각종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 KBS '불후의 명곡'과 SBS '골때리는 그녀들'로 알려진 후지모토 사오리(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지구망' 주인공 글로컬 배우 테리스 브라운(미국), 가수 쥰키 류(중국), 응웬 티 마이 꾸엔(베트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흥원은 이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에프엠지는 앞으로 글로벌 자원·네트워크를 연계, 문화교류 확산을 위한 협력과 두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분야 발굴·사업 연계 강화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남상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운영관리부장은 “올해 수교 대상국을 중심으로 문화교류 확대와 국가 간 우호 증진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흥원은 국제문화 교류와 한류 활성화를 위해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킹으로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