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고용 80명 창출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해 해양수산업 창업·투자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으로 △신규창업 4개사 △신규 고용창출 80명 △신제품개발 6건 △기업 매출·수출 5% 증대 등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청.
전라북도청.

도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 시·군, 중간 지원조직인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방안도 마련했다.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성장, 고도화 3단계 맞춤형 기업교육을 시행한다. 마케팅을 지원해 해양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타 시·도 우수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해양수산분야 관련 지역 기업 현황 및 통계자료도 확보해 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맞춤형 홍보도 강화한다.

이 밖에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으로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과 투자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실있는 센터 운영으로 도내 해양수산업의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