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견 제약회사인 대원제약이 참여하고 있으며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40여개 벤처기업이 기술협력 의사를 밝혔고, 대원제약과 벤처기업 간 1대1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으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는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엔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중견·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장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