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데이터온·스마트로·KT텔레캅과 외식업 시장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외식업 시장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4사는 각사 핵심 사업 역량을 결집해 외식업 DX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데이터온은 외식 통합 플랫폼과 IT 컨설팅부터 개발까지 포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식 전문 데이터 기업이다. 비대면 후불 주문 서비스 '탭오더', 외식경영 전사자원관리(ERP) 서비스 'M-RMS' 등이 대표 서비스다.
KT는 인공지능(AI) 서빙로봇·AI콘택트센터(AICC) 보이스봇·빅데이터 등 외식업을 위한 AI 솔루션과 제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로는 부가가치통신망(VAN)·결제대행(PG), KT텔레캅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데이터온과 협력을 진행한다.
4사는 각사 솔루션 연계·협력, 외식업 DX 상품 개발을 위한 실증·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외식업 DX 종합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데이터온 외식 통합 플랫폼과 KT 솔루션이 제휴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4사 강점을 담은 기술과 양질 서비스로 외식업 시장 DX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