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위해 15년 간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볼보는 2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SW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OTA SW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차량용 SW를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OTA 서비스 특례 승인을 획득한 볼보는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향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모든 차종에 OTA SW 업데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SW는 물론 티맵, 누구, 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최신화 등 주요 편의사양 성능 개선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 등장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이번 OTA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볼보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