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로봇부터 통화비서까지” KT Add Shop 광주 상무점 오픈

KT(대표 구현모)는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타워에 고객에게 제휴상품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체험 매장 브랜드 'KT Add Sh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KT Add Shop 광주 상무점에는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매장 내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사전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상담과 컨설팅 신청도 가능하다.

AI 서비스로봇은 3D 공간맵핑과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장애물도 유연하게 회피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직원들은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효율적이며,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홍보효과도 누릴 수도 있다.

KT Add Shop AI 서비스로봇 체험.
KT Add Shop AI 서비스로봇 체험.
KT Add Shop AI 삼성,애플 체험존.
KT Add Shop AI 삼성,애플 체험존.

이번에 오픈한 KT Add Shop은 기존 매장과 달리 소상공인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들을 추가한 '사장님 성공존'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사장님 성공존'에는 △가게·업체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받아 처리하는 'AI 통화비서' △세무 경영 기능을 제공하는 '세모가게' △통화 연결음에 영상을 더한 'V링고' △24시간 보안 출동 서비스 '기가아이즈' △상권 분석 서비스 'KT잘나가게' 등 소상공인 영업 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장을 대신해 고객의 전화를 받아주고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KT의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적용하여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해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 Add Shop에서는 인기 가전부터 스마트워치, 음향 기기 등 제휴 기업들의 상품을 체험하고 'KT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다양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배치해 고객이 서비스 체험 대기 시간 동안에도 제휴 상품에 대한 정보와 제휴 카드 혜택 등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디즈니 굿즈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단말 스펙 비교가 가능한 '삼성·애플 체험존' △정보기술(IT) 기기 액세서리 '벤딩머신' △무인 중고폰 거래 '민팃'과 같이 기존 매장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콘텐츠들도 추가돼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박용만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상무)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에 도움이 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제휴 상품들을 경험하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