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서비스하고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이 한국 패키지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출시 1년 만이다.
스컬은 2021년 1월 21일 스팀에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작년 10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 스컬은 2만6000개 이상의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93%의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받고 있다.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최상위권 판매 순위를 유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스팀 '얼리 엑세스 졸업 부문' 최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국산 인디게임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사우스포게임즈 대표는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뒤 개발에만 집중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네오위즈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