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대표 이중현) ESG위원회가 27일 법무부 산하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식'을 진행했다.
에듀윌은 중·고졸 검정고시 온라인강의 수강권과 교재 330세트를 전국 보호관찰소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는 약 4억5300만원에 상당하는 규모다. 에듀윌은 2009년부터 법무부와 손잡고 매년 검정고시 수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중현 에듀윌 대표와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민덕희 소년범죄예방팀장이 참석했다.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에듀윌의 도움으로 최근 5년간 1000명 이상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10년 넘게 꾸준히 도움을 주는 일이 쉽지 않은데 오랫동안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중현 에듀윌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혜 학생들의 합격률 역시 더 상승해 지원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14년째 이어온 법무부와의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 많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에듀윌 ESG위원회는 검정고시 수강권 및 교재를 법무부 외에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6933명에 달하며, 지원 환산 금액은 75억6000만원 상당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