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드네트웍스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확산 사업'에 참여, 세종특별자치시 4-2 생활권 행복주택 1500세대에 '세대 간 망분리 솔루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세대 간 망 분리 솔루션은 세대별 독립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킹 피해가 단지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아라드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을 발판삼아 대형 통신사와 다수 보안기업과 진행 중인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세대 간 망 분리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보안솔루션 기업이다. 주력사업으로 스마트홈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시 LH와 SH항동하버라인 4단지, 현대건설 한남 3구역, 제주이도 재건축, 현대 BS&C 삼송헤리엇, 인천공항 철도 역사와 객차 디지털 사이니지 보안솔루션 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수주실적을 보유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세대별 홈네트워크 망을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분리하도록 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