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차산업·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일자리, 성남(청정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정일자리 사업은 선정기업이 지역 청년(만 18~39세) 1~3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저 월급 200만원 중 80%인 160만원을 최장 2년간 지급한다. 인건비 지원 인원은 30명으로, 시는 총 4억6950만원(국비 50%)을 투입한다.
참여 자격은 관내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 사업장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이나 의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청년에게 온라인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