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15일 정월 대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공개 천체관측행사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 과학관 가운데 최대 크기인 별빛천문대의 1.2m 구경 주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허블우주망원경 모형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QR체크인,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