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에 투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131_20220207105959_298_0001.jpg)
서울대학교기술지주(대표 목승환)는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이하 아키소스템)가 최근 진행한 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리스바인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리드하고 탭엔젤파트너스, MIR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키소스템은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표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기술이전 받은 제대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인 스멈프셀(smumf cell)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서울대 의대 조현철 교수가 설립했다.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 등 흔하게 발생하지만, 아직 근본적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키소스템의 스멈프셀은 노화 없는 강력한 생산성과 친염증성 병변 환경에서도 낮은 면역원성과 높은 면역조절능을 가진 고품질의 탯줄유래 세포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포치료제로써 가능성뿐 아니라 스캐폴드 및 유전자와 융합할 수 있는 재생의료 플랫폼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키소스템은 파괴된 조직 재생과 함께 즉시 사용 및 비수술적 적용을 통한 사용자 편이성 증대에 노력 중이다. 세포와 병변의 컨디셔닝 기술을 포함한 '세포튜닝' 기술을 함께 개발해 실제 임상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
아키소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진행 중인 회전근개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는 혁신적 스멈프셀 관련 기술을 기반 근골격계질환 표준 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 플랫폼의 새 기준을 정립해 나갈 높은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성공적 치료제 개발 및 회사 성장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