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변호사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김병규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 겸 부사장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을 담당해온 법률 자문 전문가다. 넷마블에서 법무와 정책을 총괄했으며 서울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백주석 변호사와 황재홍 변호사도 내부 인사로 동시 선임됐다. 삼성물산 선임 변호사를 역임한 백 변호사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및 예헌에서 기업자문 및 소송업무를 수행해온 황 변호사는 김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세 변호사는 다양한 보직을 맡아온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위기관리 및 정부 대관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 5월 종소세 신고 기간에 대비해 지난 한 해 동안 전문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컬리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최선준 최고사업운영책임자(COO),삼성전자·LG전자·쿠팡 출신 정용수 최고제품책임자(CPO), 하이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최진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모두 지난해 합류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변화를 이끌 전문인재 필요성이 높아져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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