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국립암센터 스핀아웃한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위뉴는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암 건강 정보 확산과 암예방 및 암검진 홍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올바른 암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다양한 대국민 사업 공동 추진 △각종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 및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위뉴는 황보율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이 지난해 7월 창업한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의학적 근거가 확실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한다.
황보율 위뉴 대표는 “그동안 암 콘텐츠는 국민들에게 전달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변화 및 흐름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위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암 정보 콘텐츠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