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BABAYO)'를 4월 론칭한다.
바바요는 우리말 '봐봐요'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바바요' '세상을 다르게 바바요' '세상을 비틀어 바바요'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바바요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0~15분 내외 숏폼 콘텐츠다. 예능·드라마를 비롯해 건강, 장례, 법률, 패션·뷰티, 사랑 등 재미가 결합된 정보성 콘텐츠를 탑재할 예정이다.
미드폼·웰메이드 중심 기존 OTT와 차별화 포인트로 생활정보와 숏폼 위주 OTT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수십 년간 쌓아온 IHQ만의 예능 제작 역량을 결합, 시청자가 즐기면서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집중 제공한다.
바바요 콘텐츠를 시청하며 영상 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도 결합한다. IHQ는 요금체계 역시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색다르게 마련한다.
IHQ는 바바요를 출발점으로 전통 예능 명가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바바요는 콘텐츠 포맷과 내용, 기술 면에서 다른 OTT와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바바요를 IHQ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