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556_20220208112535_899_0001.jpg)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우수 보육기업인 더블유에스비 팜(대표 한동훈)과 메디엔비테크(대표 김남두)에 시드머니를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더블유에스비 팜은 국내 주요 서핑 지역의 실시간 해변 상황을 제공하고 강습부터 다양한 서핑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 '더블유에스비 팜' 운영사다. 시장 경쟁력과 빠른 성장세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메디엔비테크는 와상환자를 위한 스마트 대소변 처리기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기존 자동 대소변 처리기 기능을 개선한 스마트 대소변 처리기 '메디케어(MEDICARE)'를 지난해 출시하면서 와상환자 돌봄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돼 투자가 결정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투자 기업에 대해 경영권을 보장하고 투자금액 50%에 대해 주식매도 청구권을 부여하는 등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소풍벤처스와 공동 운용하는 강원피크닉투자조합, 강원청년창업펀드1호를 통해 시드~시리즈A 단계로 투자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직접투자와 운영 중인 투자조합으로 18개 기업에 총 33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투자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 기업을 위한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며 “강원도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