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최근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신규 학위과정 수학 대학'으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UIC 과정은 산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산기대는 사업을 통해 메카트로닉스공학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학생은 캡스톤 디자인, 산업안전 과목 도입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한국 산업계에 최적화한 인재로 육성된다.
박건수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적화한 대학으로 널리 이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설립했다. 개교 이래 기업과 협력하며 공학교육 혁신,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의 정체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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