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공사는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EFA와 업무협약을 양국 기업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오른쪽 줄 첫 번째)이 스와티 데이브(Swati Dave) 호주 EF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0621_20220208134555_031_0001.jpg)
한국무역보험공사가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의 수출신용기관 EFA(Export Finance Australia)와 양국 기업 수출·투자 활성화와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와 EFA는 이번 협약으로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핵심광물·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이차전지·바이오 에너지·핵심광물 등 그린 프로젝트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 등 제3국에서 추진되는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강화 △정치·경제·정책 등 주요 정보교환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이다.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로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 호주 진출을 위한 현지 로드쇼 등 각종 행사 개최와 관련해서도 적극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니켈, 리튬, 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미래 그린산업 핵심 파트너인 호주 수출신용기관과 공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에 더 많은 수출과 수주 기회를 제공하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