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한 약 5610억원, 영업이익은 약 3260억원, 당기순이익 약 485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략적 투자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손익 증가 등이 반영됐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역대급 성과다.
4분기 매출액은 약 3524억원, 영업이익은 약 2540억원, 당기순이익 약 42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르4' 글로벌 매출 온기 반영 효과 및 위믹스(WEMIX) 유동화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2021년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 정책 차원에서 주당 6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2022년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100개 게임 온보딩, 록체인 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확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 등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를 자회사로 편입, 게임 개발 역량과 M&A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을 위믹스에 온보드해 1분기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미르4 성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금은 거대한 흐름의 극초기단계로, 위메이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