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195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2284억원으로 같은 기간 3.4% 늘었고 순이익은 9900억원으로 15.5% 줄었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5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2475억원과 1115억원으로 2.3%, 63.7%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411억개비로 전년 대비 1.3% 줄었고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388억개비로 7.4% 감소했다
KT&G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은 늘었으나 수출 담배 및 부동산 분양이익 감소, KGC인삼공사 등 국내 연결법인의 이익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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