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세계무대서도 인기.. 스팀 판매량 1위

'로스트아크' 세계무대서도 인기.. 스팀 판매량 1위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북미, 유럽, 남미, 호주 출시에 앞서 판매중인 '파운더스 팩' 판매량이 150만장을 돌파했다. 얼리억세스 1일차에는 53만명이 몰려 스팀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게임 1위에 올랐다.

'파운더스 팩'은 정식 론칭보다 3일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권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플래티넘 패키지가 전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으며 골드, 브론즈, 실버 패키지가 나란히 차트 2,3,4위를 싹쓸이했다.

그간 국산 MMORPG에게 다소 벽으로 느껴졌던 서구권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과다. 글로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로스트아크 관련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 시청자 수가 127만명에 달해 전체 방송 주제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세상의 모든 RPG팬들을 위해 개발을 시작했던 로스트아크의 초심이 세계의 많은 모험가 분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정식 론칭과 그 이후의 서비스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