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PBA 당구 프로암' 대회 장기렌터카 고객 초청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소재 JS당구클럽에서 진행한 당구 프로암 행사에서 에디 레펜스 선수가 참가 고객에게 정확한 당구 자세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소재 JS당구클럽에서 진행한 당구 프로암 행사에서 에디 레펜스 선수가 참가 고객에게 정확한 당구 자세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SK렌터카가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당구 선수와 팀을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행사를 마련했다.

SK렌터카는 오는 20일까지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월드챔피언십 프로암'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월드챔피언십 프로암 대회는 프로당구협회(PBA)가 주최하고 SK렌터카가 주관하는 행사다. 내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JS당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로선수와 아마추어가 팀을 이뤄 참여하는 프로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강동궁, 에디 레펜스 등 'SK렌터카 위너스' 소속 7명의 선수뿐만 아니라 조재호, 김가영, 이미래, 서현민, 김재근, 엄상필, 최혜미 등 전 구단 유명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프로선수가 참여한다.

SK렌터카는 참가를 신청한 고객 중 4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레슨과 경기, 이벤트로 나뉜다. 지난해보다 레슨과 경기 시간을 1시간 늘려 참가자들이 프로선수와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평이 좋았던 '난구 풀이', '예술구' 등 이벤트와 '바른 용어 퀴즈'도 운영한다.

경기 우승팀과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워커힐 숙박권과 뷔페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은 물론,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당구 큐는 물론 전국 SK렌터카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단기렌터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단체 사진 촬영은 물론, 선수와의 개별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PBA 관계자는 “전 구단 스타 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해 명실상부 당구 프로암 행사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PBA와 지속 협력하며 프로당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할 것”이라며 “당구 프로암 행사를 프로선수가 당구 팬 고객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