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이강현 전 KBS아트비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지난해 10월 인사혁신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3년 임기 전당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전당장은 1987년 KBS PD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시·공연 행사 개최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KBS미디어 콘텐츠사업본부장을 맡아 콘텐츠 국내외 유통과 수출 업무를 총괄하고 KBS아트비전 부사장으로 K-팝 축제 등 국내외 전시·공연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전당장은 문화산업 현장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발전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