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 비교 플랫폼 '모요', 카카오벤처스 투자 유치

알뜰폰 요금 비교 플랫폼 '모요', 카카오벤처스 투자 유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검색해주는 플랫폼 '모요'(모두의 요금제)가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요는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검색을 넘어 편리한 개통 신청까지 지원한다. 통신사용량을 입력하면 13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 중에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자급제 휴대전화를 가장 저렴하게살 수 있는 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과 회원가 등을 적용한 실제 구매가격도 비교 가능하다.

모요는 토스의 PO(Product Owner)였던 안동건 대표를 비롯해 쿠팡이츠, 여기어때, 토스, 리멤버, 굿닥 등 플랫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2021년 8월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기준 약 3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안동건 모요 대표는 “알뜰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 반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이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