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 선정...R&D과제 지원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주력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새한, 우영메디칼, 유진테크놀로지, 코엠에스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4개 선도기업 평균 매출액은 313억원, 평균 수출액 129억원, 연구개발(R&D) 투자액 5억8000만원, 상시근로자 119명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지능형 정보기술(IT) 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 소재부품과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를 고려해 최대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지원, 기술보증, 판로개척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과 지자체 지원을 연계해 지역 내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과 함께 주력산업의 버팀목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선도기업이 신청한 R&D 과제 사전기획을 위해 컨설팅, 전문 프르젝트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R&D 과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최대 3년간 10억원까지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