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2022년 상반기 학생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학생들에게 실무경험과 기술, 업무훈련, 멘토링 등 직무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인턴십에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등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이 지원했다.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케이메디허브에서 일학습 기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일학습 제도는 고용부가 2014년부터 청년취업 희망자를 위해 일터 기반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훈련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케이메디허브의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배우고 실습을 하게 된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매년 일학습경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체험형 인턴사업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 바이오분야 등 안정적인 인재 확보와 발굴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