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상공인 판매관리솔루션(POS)을 제공하는 그로잉세일즈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그로잉세일즈가 제공하는 판매관리솔루션이 판매자에게는 운영 효율성을, 고객에게는 편의성이 극대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이며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운용사 빅뱅엔젤스가 동반 투자한다.
그로잉세일즈 POS는 기존 결제용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주문·결제 기능과 함께 단골 고객관리 기능 및 단골 고객 범위 설정, 해당 고객 대상 마케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 1인 소규모 자영업자부터 100개 이상 직·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까지 적용 가능한 모바일 포스 솔루션과 본사 관리 대시보드를 제공,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 중견기업 아모제 푸드, 독일 자동차용품 브랜드 소낙스 등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도 사용 중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직영점과 가맹점 운영실적, 지점별 매출, 판매제품, 고객데이터를 통합으로 조회 및 분석과 동시에 각 가맹점 매출 분석을 통해 지점별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정우진 그로잉세일즈 대표는 “그로잉세일즈 포스를 통해 판매자 판매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등 매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펀드를 통한 투자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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