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올해 하반기 'MAXST XR 스마트글래스'를 선보인다. 핀(PIN) 미러 방식 광학계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다. 맥스트 증강현실·비주얼 슬램Visual SLAM) 소프트웨어를 탑재,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맥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디지털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 콘소시엄 주관사다. '현실 같은 가상공간과 증강현실로 연결된 XR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맥스트 스마트글래스는 스마트글래스는 200니트 밝기와 70% 투명도, 1280×720 해상도를 지원한다. 레티널이 개발한 핀 미러 방식 광학계 적용으로 업계 최소 수준 렌즈 두께에 40도 시야각(FOV)를 구현했다. 무게는 110g이다.
올해 하반기 3개 시범사업 지역(인사동·익선동, 북촌한옥마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와 함께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AR 내비게이션, AR 도시정보, AR 광고, AR 전시, AR 투어&리뷰, XR 텔레프레전스 등을 이용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